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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26일 개막, 정현·니시오카·웡 출전…이형택 이벤트 매치도 진행[nate스포츠]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5.10.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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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총 상금 16만 달러, 이하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가 10월 26일(일)부터 11월 2일(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유망주들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고 상위 투어로 도약할 수 있는 국제 챌린저급 무대다. 정현(대한민국),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콜맨 웡(홍콩)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대회다. 국내 테니스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이 시작되는 26일(일)에는 개막 축하 무대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퍼포먼스가 벌어진다. 이어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과 방송인 장성규, 조진세, ‘테니스 유튜버’ 엄선영 등 테니스를 사랑하는 인플루언서와 현역 선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형택이 엄선영과 함께 테니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포핸드와 백핸드, 발리 등 테크닉은 물론, 경기 중 멘털 관리와 같은 실질적인 조언까지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이형택, 장성규, 조진세, 엄선영, 남지성, 박의성이 함께하는 복식 이벤트 매치 'EUGENE SEED MATCH'가 열린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유진투자증권과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에 관한 퀴즈 대결이 진행되며, 정답을 맞힌 선수에게는 이벤트 매치에서 추가 점수가 주어진다. 또한 타깃 맞히기 프로그램으로 몸을 푸는 동시에 팀을 구성하는 등 흥미를 더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 라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전한다.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 팬들이 테니스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폰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 가운데 라코스테 부스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운영된다. 흥미로운 체험형 액티비티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관람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현장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서울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더 많은 팬들이 대회의 열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티켓 정책을 마련했다. 예선과 주중 일반석은 자유석으로 운영되며, 주중(10월 27일~10월 30일) 지정석과 주말(10월 31일~11월 2일) 경기의 전 좌석은 등급에 따라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전략기획실장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국내 테니스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팬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단순한 경기 후원을 넘어, 팬들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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